경기도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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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지원을 거부하는 사례나 폭력 피해자라는 낙인 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장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에 접근하기 편하고 거부감 없이 친밀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해 공모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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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은 2021년 11월 부천·하남시를 시작으로 김포·안산·파주·화성·과천·오산시에서 운영 중이다.
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가 전화상담 등을 통해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들에 개입하고, 폭력의 원인이 되는 상황 제거, 현실적인 욕구 지원과 해결을 위한 정보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피해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거부감이 없으면서 일상생활 회복과 건강한 사회인 복귀 등의 의미를 지닌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에 들어가 제안하는 이름과 이름이 내포하는 의미 등을 담아 제안하면 된다.
경기도는 접수된 제안들에 대한 전문가 심사, 온라인 검증 등을 통해 최종 12개의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건처리 과정에서 지원을 거부하는 사례나 폭력 피해자라는 낙인 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장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한 ‘가정폭력·성폭력공동대응팀’에 접근하기 편하고 거부감 없이 친밀하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해 공모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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