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만에 장타 추가, 시범경기 타율 0.308 OPS 0.925
이형석 2024. 3. 14. 07:52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서울행 비행기 탑승 전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1타점 2루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치른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8(26타수 8안타)로 조금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25다.
김하성은 1회 말 2타점 적시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사 1, 3루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의 커브를 받아쳐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지난 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2루타를 날린 뒤 4경기 만에 추가한 장타였다. 김하성은 이어 유릭슨 프로파르의 중전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2회 유격수 직선타, 4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서울시리즈를 앞둔 김하성은 이날 경기 후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두 차례 평가전을 고쳐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MLB 정규시즌 개막전인 서울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1차전은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2차전 선발 투수로는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가 각각 출격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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