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추매위해 전환사채 추가 발행

전가은 2024. 3. 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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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지난주 6억 달러 상당의 전환사채 발행 발표 이후 추가로 전환 사채 발행 제안을 계획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회사는 지난 지난 일요일까지 2주 동안 12,000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했으며, 최근 완료된 전환 사채 공모 수익금 7억 8,100만 달러를 대부분 조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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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지난주 6억 달러 상당의 전환사채 발행 발표 이후 추가로 전환 사채 발행 제안을 계획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회사는 수요일(현지시간) 오후, 2031년 만기가 도래하는 5억 달러 상당의 전환사채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구매자는 7,500만 달러의 전환사채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회사는 공모의 순 수익금을 일반 기업 목적뿐 아니라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지난 일요일까지 2주 동안 12,000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했으며, 최근 완료된 전환 사채 공모 수익금 7억 8,100만 달러를 대부분 조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205,000개이며, 평균 구매 가격은 33,706달러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회사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비트코인에 대한 상당한 투자로 새로 주목을 받았다.

마크 팔머 리서치 분석가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대해 지난 2월 말 매수 등금을 내며 "주식 및 사채 제공으로 조달한 자금을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이 최근 암호화폐 랠리 상황에서 매력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암호화폐 자산 가치가 급등하며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거의 200% 상승했다. 파머 분석가는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가의 또다른 촉매제로 보고 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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