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했던 하트, 그런데 카스타노도 좋다…'NC 첫 실전' 최고 148km+무4사구+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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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다니얼 카스타노(30)가 첫선을 보였다.
임선남 NC 단장도 "카스타노는 구단이 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로서 강력한 직구 구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왼손 투수다. 구단 선발진의 깊이를 더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얘기하는 등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강인권 NC 감독은 하트를 개막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지만, 카스타노도 밀리지 않는 투구를 펼쳐 흥미를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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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다니얼 카스타노(30)가 첫선을 보였다.
최고 구속 시속 148㎞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강렬한 투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스타노는 13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최종 성적은 4이닝 1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5실점이었다. 투구수는 50개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다.
카스타노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막바지 감기 몸살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실전 투구를 하지 못했다.
다만 23일부터 정규시즌이 개막하기에 더는 카스타노의 실전 등판과 피칭 일자 맞추는 일을 더는 미룰 수 없었다. 시범경기가 없는 이날 두산 퓨처스팀을 상대하기에 앞서 카스타노를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상대가 퓨처스 선수단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인상적인 결과다. 시범경기 기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구속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제구가 단 하나도 없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
카스타노는 올 시즌 NC 소속으로 KBO 리그에 처음 발을 디뎠다.
구단은 지난해 12월 카스타노를 영입 당시 "카스타노는 148~152km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임선남 NC 단장도 "카스타노는 구단이 오랜 시간 관찰한 선수로서 강력한 직구 구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왼손 투수다. 구단 선발진의 깊이를 더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얘기하는 등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NC는 비시즌 대들보였던 에릭 페디가 이탈했다.
페디는 지난해 30경기 20승 6패 180⅓이닝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한 최정상급 외국이 투수였다.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과 3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에 오르는 등 수많은 영예를 얻었다. 그러나 비시즌 더 큰 무대로 떠나기로 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이탈한 상황이다. 만약 카스타노가 이날 투구처럼 좋은 경기력을 정규시즌에도 보여준다면, NC의 목표 달성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경기 뒤 카스타노는 구단을 통해 첫 실전 등판 소감을 밝혔다. "직구 구속도 전 경기에 비해 상승했고 제구 부분의 컨디션도 올라갔다. 오늘(13일) 경기 구종을 다양하게 던지며 점검했고, 이날 경기가 시즌 준비를 함에 큰 도움이 됐다. 정규 시즌이 너무 기대되고 맞이할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스타노와 함께 팀에 합류한 카일 하트도 주목할 투수다. 두 투수 모두 왼손 투수로서 올 시즌 원투펀치를 맡을 전망이다.
앞서 하트는 9일 창원 NC다이노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맹활약했다. 최종 성적은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 묵직한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커터 등을 던져 팀의 6-4 승리를 견인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하트를 개막전 선발로 생각하고 있지만, 카스타노도 밀리지 않는 투구를 펼쳐 흥미를 돋우고 있다.
사진=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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