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스톤 “영화 제작자가 상대 배우와 성관계 요구”

송태화 2024. 3. 14. 0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66·사진)이 영화 '슬리버'를 촬영할 당시 제작자로부터 상대 남성 배우와 성관계를 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스톤은 12일(현지시간)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1993년 슬리버 촬영 중 제작자 로버트 에번스가 사무실로 불러 빌리 볼드윈과 자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는 그렇게 하면 빌리의 연기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93년 작품 ‘슬리버’ 촬영 중
AP뉴시스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66·사진)이 영화 ‘슬리버’를 촬영할 당시 제작자로부터 상대 남성 배우와 성관계를 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스톤은 12일(현지시간)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1993년 슬리버 촬영 중 제작자 로버트 에번스가 사무실로 불러 빌리 볼드윈과 자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는 그렇게 하면 빌리의 연기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꽉 막힌 고집불통이었다”며 에번스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였던 에번스는 2019년 사망했다. 볼드윈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톤은 왜 이렇게 세월이 흘렀는데도 내 얘기를 계속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