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임태훈 컷오프 올바른 결정… 경계 늦추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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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성애를 커밍아웃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전 소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에서 결국 컷오프되면서 교계는 안도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앞서 국민일보는 지난 12일 '헌정사 첫 동성애자 국회의원 나오나교계 긴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임 전 소장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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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성애를 커밍아웃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전 소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에서 결국 컷오프되면서 교계는 안도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운영위윈장 길원평 교수는 13일 “동성애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게 우리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면서 “큰 우려를 했지만 더불어민주연합이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가 속히 해결돼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일보는 지난 12일 ‘헌정사 첫 동성애자 국회의원 나오나…교계 긴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임 전 소장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보도 이후 교계에서는 ‘후보 선출 철회’ 성명과 입장이 줄을 이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 전 소장 후보 추천이 심히 우려된다”면서 “한국교회와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국민 모두는 임 전 소장의 후보 선출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썼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도 ‘국방 정책 흔들 동성애자가 국회의원이 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임 전 소장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에 대해 비판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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