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라스’ 장혁, 26년만 소속사 無+기러기 아빠…“세상 보는 시선 달라져”

이세빈 2024. 3. 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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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장혁이 홀로서기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장혁, 김민재, 하도권, 김도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혁은 “지난해 26년 만에 회사를 나와서 매니저 없이 활동하고 있다. 혼자 기획할 수 있고 예전보다 훨씬 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이 “출연료 협상이 어려울 것 같은데 괜찮냐”고 묻자 장혁은 “그것도 직접하고 있다. 편안하게 이야기하다가 돈이 마음에 안 들면 톤이 늘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로 있는 근황도 전했다. 장혁은 “2년 전 영화제 때문에 미국 뉴욕에 갔는데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 현지에서 언어, 문화적 차이를 느껴 내 아이들이 견문을 넓혔으면 해 한 달 뒤 아이들을 유학 보냈다”고 했다.

이어 “요즘은 밀키트가 너무 잘 나와 식사도 혼자 잘 해결한다. 시간에 따라 30% 세일도 한다. 홀로서기를 하며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직선만 봤다면 주변으로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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