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서 병원비도 안 내고"…극적인 '암 완치' 겪은 ★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4. 3. 1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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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후 극복 소식을 전한 스타들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가수 안녕하신가영은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외래 끝나고 간호사분께서 모범 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라며 투병 1년 만에 혈액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혈액암 투병 소식을 전한지 1년만에 완치 소식을 전하게 돼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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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암 투병 후 극복 소식을 전한 스타들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가수 안녕하신가영은 "검진 결과 모든 수치가 정상. 완전 멀쩡한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 외래 끝나고 간호사분께서 모범 환자로서 정말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감동받았다"라며 투병 1년 만에 혈액암 완치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혈액암 투병 소식을 전한지 1년만에 완치 소식을 전하게 돼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어 "기쁜 나머지 병원비 안 내고 집에 온 사람"이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일을 겪어 걱정이신 분들도 많으실 것이다. 제가 4기 암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건강해진 것처럼 누구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며 암 투병 환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11월 인피니트 남우현의 암 투병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그는 새 앨범 '화이트리(WHITREE)'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올해 초 몸이 좋지 않아서 큰 수술을 했다"라고 밝혔다.

기스트암을 앓았다는 남우현은 "배를 갈라서 10시간 넘게 전신마취한 채로 수술했다. 회복하는데 오래 걸렸다"라며 "검사 중 무엇인가 발견이 돼서 제거하느라 15cm에서 20cm 정도 배를 가르는 수술을 했다. 아직도 흉터가 남아 있다"라고 수술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걱정할 팬들을 위해 소식을 숨겼었던 남우현은 "다행히 수술은 잘 됐다. 앞으로는 추적 검사를 계속 받아야 한다. 평생 안고 가져가야 할 일"이라고 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을 향한 대중의 응원과 격려가 계속되고 있다. 

그 외에도 암을 극복하고 열심히 활동 중인 좋은 사례도 많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 및 회복을 위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회복 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는 "당시 '하늘이 나에게 준 휴가다'라고 생각했다"라며, 현재 병마와 싸우고 있을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 밖에도 윤도현, 한영, 홍진경 등이 암을 극복 후 열일을 이어간 만큼 안녕하신가영을 향한 열띤 활동을 기대하는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안녕하신가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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