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인천시, 상생발전 우호교류 업무협약

하중천 2024. 3. 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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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3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강원도와 인천시의 GTX 시대 개막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첨단전략산업 연계 협력, GTX시대 관광교류 활성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상호협력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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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원도청에서 김진태 강원지사(오른쪽)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우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담화를 나누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3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강원도와 인천시의 GTX 시대 개막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첨단전략산업 연계 협력, GTX시대 관광교류 활성화,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대규모 행사 개최 시 상호협력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협약 후속 조치로 강원도와 인천시는 우호교류 협약 분야에 대해 실제 추진할 세부적인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원도청 출신으로 이번 방문은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과 강원의 상생발전을 기대하고 강원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인천광역시와 협약식은 도정 사상 처음”이라며 “GTX가 개통되면 춘천에서 인천송도까지 87분으로 절반의 시간이 줄어드는데 가까워진 거리만큼 많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3일 강원도의회와 인천시가 공동협력방안을 논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아울러 이날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권혁열)도 집무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력을 맺었다.

이날 양측은 강릉 정동진과 인천 정서진 간 일출⋅일몰 및 해돋이⋅해넘이를 연계한 관광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권 의장은 “강원과 인천은 동해와 서해의 항구와 경제자유구역 설치 등 공동 협력의 가능성이 높은 자치단체”라며 “인천시의회와의 교류관계를 확대해 공동현안사업에 대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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