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위해 헤어질 결심…"생각할 시간 달라" (신랑수업)

정민경 기자 2024. 3. 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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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위해 도라에몽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가 봄을 맞아 대대적인 집 정리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결혼 전 혼자 살던 집에 사야가 들어오게 된 거라, 사야의 공간이 따로 없다"라며 사야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이 정도면 집주인이 도라에몽이고 심형탁 사야 부부가 얹혀 사는 거 아니냐"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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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위해 도라에몽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과 사야가 봄을 맞아 대대적인 집 정리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영란이 심형탁과 사야 부부의 신혼집을 찾았다.

장영란이 "신혼집에 빈 손으로 가는 건 아니지만, 심형탁의 집은 물건을 버려야 하기 때문에 이분을 데려왔다"라며 함께 온 정리 전문가 이지영을 소개했다.

심형탁은 "결혼 전 혼자 살던 집에 사야가 들어오게 된 거라, 사야의 공간이 따로 없다"라며 사야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지영은 여러 물건들이 늘어진 심형탁의 집을 보며 "물건들이 많아서 좋은 인테리아가 빛을 못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곧이어 현관으로 발걸음을 옮긴 이지영은 도라에몽이 한가득 전시된 진열장에 경악했다.

장영란은 "이 정도면 집주인이 도라에몽이고 심형탁 사야 부부가 얹혀 사는 거 아니냐"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사야는 "도라에몽이 너무 많아서 하나씩 자꾸 떨어진다. 신발 신고 싶은데 떨어져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지영은 "사람이 누릴만한 공간이 없다. 여긴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며 심형탁의 장난감으로 점령당한 집안을 지적했다.

사야는 "여기가 깨끗했으면 좋겠다"라며 심형탁이 장난감들을 정리하기를 바라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형탁은 "생각한 시간을 달라"라며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심형탁은 연예계 대표 도라에몽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고뇌에 빠진 심형탁의 모습 위로 '형탁은 헤어질 결심을 할 수 있을까'라는 자막이 더해져 아련함은 배가 됐다.

사진=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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