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눈물의 여왕' 스포일러 "매회 울어" (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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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마이 데스티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김수현은 울려야 제맛이라고 할 정도로 작품에서 수현 씨가 울면 명장면이 많이 탄생한다. 이번에는 제목부터 대놓고 '눈물의 여왕'이다. 수현 씨 많이 우냐"라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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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마이 데스티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수현 씨가 오늘 떨려가지고 녹화장에 일찍 왔다고"라며 말문을 열었고, 김수현은 "3~40분 됐다. 카메라도 너무 많고. 드라마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본체이지 않냐. 보시는 분들도 어색하고 저도 어색하고 그러지 않을까"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어제 잠을 잤냐"라며 물었고, 김수현은 "못 잤다. 덕분에 눈이 좀 커졌다. 퀭해져가지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조셉이 '별에서 온 그대'에도 나오고 엊그저께 통화했더니 드라마를 찍는다더라"라며 '눈물의 여왕'을 언급했다.
조세호는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0년 만에 박지은 작가님과 인연이 되어서 홍진경, 남창희, 조세호 이 셋 조합으로 감사하게도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됐다. 저한테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유재석은 "김수현은 울려야 제맛이라고 할 정도로 작품에서 수현 씨가 울면 명장면이 많이 탄생한다. 이번에는 제목부터 대놓고 '눈물의 여왕'이다. 수현 씨 많이 우냐"라며 궁금해했다.
김수현은 "많이 운다. 거의 매회 우는 게 아닌가. 기뻐서도 울고 슬퍼서도 울고 아파서도 울고 서러워서도 울고"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이다. 박지은 작가님과 나눈 이야기가 있냐"라며 질문했고, 김수현은 "이번에는 수현 씨가 코미디를 좀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주문을 해주셔서 하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해봤다"라며 전했다.
조세호는 "그때 촬영 끝나고 박지은 작가님하고 밥을 먹었다. 궁금해서 왜 김수현 씨를 함께하게 되셨냐고 물었더니 딱 한마디 하시더라. '제일 잘하지 않아요?'라고. 작품을 엄청나게 준비를 잘하신다고 한다. 꼼꼼하게"라며 감탄했다.
유재석은 "그건 안 물어봤냐. 왜 자꾸 저를 쓰시는지"라며 못박았고, 조세호는 "저도 어필을 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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