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보이콧 없다!’ 붉은악마 “존재 이유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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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에서 축구대표팀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붉은악마는 "이번 사태는 축구협회의 잘못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응원을 받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은 보이콧 없이, 선수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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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에서 축구대표팀을 변함없이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붉은악마는 13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붉은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라며 “그 본질을 벗어나는 순간 붉은악마는 존재의 이유가 없어지게 된다”고 했다.
최근 국가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인터넷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홈경기 관람을 보이콧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붉은악마는 “이번 사태는 축구협회의 잘못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응원을 받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은 보이콧 없이, 선수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축구 유튜브 채널 ‘4231′ 운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1일 열리는 태국전 경기 관람을 보이콧하자고 제안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책임론을 제기한 운영자는 경기 관람 보이콧을 촉구하는 포스터 형식의 이미지까지 만들어 팬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하지만 붉은악마의 생각은 달랐다. 그러자 운영자는 “선수분들을 위해, 이 보이콧은 철회하는게 맞는 것 같다”면서 대신 “정몽규를 향한 별도의 외침이 있을 것이며 이를 준비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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