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한국사 공부도 열심히…韓 귀화 한걸음 성큼 앞으로 [엑's 이슈]

윤현지 기자 2024. 3.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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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나단의 '한국 사랑' 행보가 눈길을 모은다.

조나단은 지난 2022년 한국 국적으로 귀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웹예능 '아침먹고 가'에서도 귀화한 이유에 대해 정서를 꼽으며 "나는 나를 한국인이라고 생각한다. 괴리를 없애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에는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귀화 절차를 마치고 한국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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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조나단의 '한국 사랑' 행보가 눈길을 모은다.

13일 조나단은 개인 계정에 "이렇게 즐겁게 공부하고 역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어 매우 좋고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능검 취득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번과 다르게 조금 열심히 하니까 얼른 시험이 보고 싶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며 "자신감은 많은 연습에서 나온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한능검에서 2급을 취득한 조나단은 "재밌게 또 공부해서 1급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조나단은 지난 2022년 한국 국적으로 귀화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7살 때 한국에 와서 초중고를 보내면서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서 나도 여기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외국인이다. 그런 가운데서 많은 괴로움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다"라며 결심 계기를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이 저를 받아들여 준다면 저는 그 감사함에 그다음에 주어지는 의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군 입대 의무에 대한 생각을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웹예능 '아침먹고 가'에서도 귀화한 이유에 대해 정서를 꼽으며 "나는 나를 한국인이라고 생각한다. 괴리를 없애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최초의 국민 흑인"이 되고 싶다며 "사람들이 재밌게 보고 나를 편하게 생각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귀화 절차를 마치고 한국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발급받았다. 그는 지난 2019년 귀화 선언 후 지난 2022년 귀화 시험에 합격, 이후 여러 절차를 거쳐 한국인으로 거듭났다. 

사진=조나단, tvN,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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