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워', 안정적 서비스로 1주년 눈앞... 글로벌 공략 나선다 [엑's 이슈]

임재형 기자 2024. 3. 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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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안정적 서비스와 함께 1주년을 눈 앞에 둔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에 나선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상반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상반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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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한국에서 안정적 서비스와 함께 1주년을 눈 앞에 둔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에 나선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상반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중 대만은 국내와 비슷하게 MMORPG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만큼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 가능성도 매우 높다.

지난해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를 내세운 게임이며, 출시 직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1위, 구글 매출 최고 2위, 애플 매출 최고 1위를 달성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경쟁작 대비 속도감 넘치는 전투, 호쾌한 필드전, 섬세하게 구현된 오픈월드, 수준 높으 최적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출시 초기 많은 인기를 모았다. 그 결과 지난해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올해를 빛낸 수상작)'에서 '베스트 포 태블릿' 부문 최우수상,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아키에이지 워'는 성실한 콘텐츠 업데이트, 이벤트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4월 진행한 ‘해상 월드 보스’ 업데이트는 기존 MMORPG와의 차별점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으며, 8월에 진행한 신규 직업군 ‘총사’ 업데이트는 ‘아키에이지 워’를 다시 구글 매출 순위 4위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규 상위 직업 등급 ‘태초’와 신규 성장 서버 ’루키우스’가 업데이트되면서 또 한 번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신규 서버 ‘루키우스’는 게임 내 재화 획득량 증가 효과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신규 이용자뿐 아니라 기존 이용자들에게도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아키에이지 워’가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후에도 '아키에이지 워'의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 및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집중한다. 먼저, 오는 3월 20일로 예정된 1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방대한 신규 콘텐츠 및 이벤트를 보유해 ‘아키에이지 워’ 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공식 카페를 통해 최초 공개된 신규 직업군 ‘흑마법사’에 이어 모든 렐름 이용자와의 교전 및 새로운 영웅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한정 던전 ‘네베의 메아리’, 무분별한 PvP를 방지하는 ‘불한당 시스템’ 등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고돼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도서를 무기로 사용하는 신규 직업군 ‘흑마법사’는 기존 직업군과 달리 증오 축적과 폭발이라는 새로운 전투 방식을 이용하는 점, 광역 공격에 특화돼 화려하면서도 경쾌한 사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서비스 지역을 글로벌로 확대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하드코어 MMORPG의 재미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올해 상반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중에서 대만 지역은 국내와 비슷하게 MMORPG가 전통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대규모 전투 및 PvP 콘텐츠에 대한 높은 시장 선호도에 따라 ‘아키에이지 워’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중화권 및 일본 지역에 출시하며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총동원해 ‘아키에이지 워’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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