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망사고 밝혀지자 의협 주수호 "유족들께 속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사진) 언론홍보위원장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주 위원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후회와 속죄의 입장문'을 통해 "오래전 제 잘못으로 인해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제 머릿속에서 가장 죄스럽고 고통스러운 기억"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사진) 언론홍보위원장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것에 대해 사과했다.
주 위원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후회와 속죄의 입장문'을 통해 "오래전 제 잘못으로 인해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제 머릿속에서 가장 죄스럽고 고통스러운 기억"이라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조용히 살아야 할 제가 다시 한번 회원님들 앞에 나서게 된 이유는 후회와 죄책감 속에서 여생을 보내기보다 제 몸 하나 불사르더라도 회원님들과 의료에 보탬이 되는 것이 속죄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의료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고 저는 정부와의 투쟁 최전선에 서 있다"며 "저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이 일을 끈질기게 해나가는 것이 최선의 속죄 방법이라 생각하며 제 한 몸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2016년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망사고를 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최예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비트코인으로 15억 번 공무원…“압구정현대 오늘 바로 사러 갑니다” - 매일경제
- “100억대 사고 또 터졌다” 이번엔 국민은행…부당대출 금융사고, 금감원 검사 착수 - 매일경제
- “일단 사면 못바꾼다”…‘국산차값’ 일본차, 탈수록 돈되는 혼다 하이브리드 [최기성의 허브
- “국민연금 수급 65세 유지”…무늬만 요란한 연금개혁 ‘미래세대’에 떠넘겼다 - 매일경제
- “이 게임도 중국산이었어?”...국산게임 밀어내고 한국서 돈 쓸어간다 - 매일경제
- “5분 보려고 6시간 기다렸다”…외신도 놀란 한국인 울린 이 녀석 - 매일경제
- 쿠팡 ‘일본직구’ 터졌다...하루만에 라면·과자 줄줄이 완판 - 매일경제
- 출근길 지하철서 시위하던 전장연 활동가, 경찰 머리 가격…구속영장 청구 - 매일경제
- “탈원전 때문에 전기료 올린다고?”…반도체로 먹고사는 ‘두 나라’ 기업 속타네 - 매일경제
- “빌라 파괴했다” 손흥민, BBC 이주의 팀 선정...1골 2도움 맹활약 인정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