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신·쓰레쉬·이렐’ 한화생명, 조커카드로 광동 제압

윤민섭 2024. 3. 13.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생명이 12승째를 사냥, 3위 자리를 굳혔다.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8주 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에 2대 1로 이겼다.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12승3패(+15)를 기록, 3위 자리를 굳혔다.

한화생명은 정규 리그 3위 마무리가 유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대 1 승리…시즌 12승째·3위 굳히기
LCK 제공


한화생명이 12승째를 사냥, 3위 자리를 굳혔다.

한화생명은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8주 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에 2대 1로 이겼다.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12승3패(+15)를 기록, 3위 자리를 굳혔다.

한화생명은 정규 리그 3위 마무리가 유력하다. 잔여 경기가 이제 3경기 남은 가운데 1위 젠지(13승1패 +22), 2위 T1(12승2패 +19)을 추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4위 디플러스 기아(9승5패 +7)와도 3승 차이가 나 여유가 있다.

광동은 6승9패(-6), 6위 자리에 머물렀다.

한화생명은 이날 ‘피넛’ 한왕호에게 조커 픽 리 신으로 1·3세트 승점을 따냈다. 리 신은 정글러들의 스테디 픽이지만, 올 시즌 한화생명은 한왕호에게 한 차례도 이 챔피언을 맡기지 않은 바 있다. 이날 처음으로 선을 보여 상대의 허를 찌르는 데 성공했다.

3세트에서는 바텀 듀오가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앞세워 승리의 물꼬를 텄다. ‘딜라이트’ 유환중(쓰레쉬)의 발이 이른 시간에 풀렸고, 곧 협곡 전역으로 영향력이 퍼졌다. 한화생명은 라인전에서 상대의 전의를 꺾고, 25분 만에 킬 스코어 24대 2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다만 2세트에서는 ‘도란’ 최현준에게 또 다른 조커 픽 이렐리아를 맡겼다가 쓴맛을 보기도 했다. 한왕호(렐)의 초반 탑 갱킹에서 도리어 상대에게 킬을 내준 여파를 끝내 감당하지 못했다. 한화생명은 40분 넘게 항전하다가 결국 넥서스를 내줬다.

한편 이날 경기는 관중 없이 생중계로 진행됐다. 연일 디도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LCK는 최근 2주 동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녹화 중계를 해왔다. 리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설치해 생중계로 재전환했고, 중단 없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