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우리 본질은 국가대표 선수들 응원"…태국 2연전 '보이콧' 없다

김정현 기자 2024. 3. 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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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최근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응원 보이콧' 캠페인을 거부했다.

  붉은악마는 "붉은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입니다. 그 본질을 벗어나는 순간 붉은악마는 존재의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라며 "이번 사태는 축구협회의 잘못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응원을 받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은 보이콧 없이, 선수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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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에 보이콧 없이 응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리고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최근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응원 보이콧' 캠페인을 거부했다. 

붉은악마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에 보이콧 없이 응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붉은악마는 "붉은악마의 본질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입니다. 그 본질을 벗어나는 순간 붉은악마는 존재의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라며 "이번 사태는 축구협회의 잘못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응원을 받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은 보이콧 없이, 선수들에게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붉은악마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에 보이콧 없이 응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리고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붉은악마



한국은 오는 3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같은 달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이번 두 경기는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임시직으로 겸직해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2월 막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당시 감독을 경질한 뒤, 임시 감독으로 3월 A매치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아시안컵 직후 불거진 이강인의 '탁구 사건'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고 클린스만 선임 과정에서 드러난 대한축구협회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프로세스 등을 이유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비판과 비난이 연일 쏟아졌다. 

붉은악마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에 보이콧 없이 응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리고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엑스포츠뉴스DB



일련의 과정에 붉은악마는 당시 정 회장을 비롯한 지도부 전원 사퇴를 요구했다. 그들은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는 무얼 하고 있는가?"라고 주장했다.

붉은악마는 "한국 축구의 쇄신은커녕 퇴보와 붕괴의 길로 이끄는 정몽규 회장 이하 지도부의 전원 사퇴를 요구한다. 지난해 5월 이사진 전원 변경이 아닌 일부 이사진의 변경만이 이루어진 그 결과가 어떠한가? 축구협회 지도부 일원 하나하나의 객관적 평가 및 지도부 전체의 책임지는 자세가 곧, 진정한 쇄신의 첫걸음임을 잊지말라"라고 협회를 비판했다. 

협회는 감독 교체는 진행하면서도 이강인과 관련된 사건은 아무것도 정리하지 않고 책임지지도 않았다.

붉은악마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에 보이콧 없이 응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리고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엑스포츠뉴스DB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결정한 이전 전력강화위원회 직후 브리핑 당시 "우리의 공식 입장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그런 일이 발생됐고, 협회로서는 빨리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대표팀 운영에 관련해서는 무한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건의 진상 파악이 필요하다며 "어느 정도 파악하면 다시 말할 기회가 있을 거 같다.", "팩트는 확인됐다. 구체적인 부분을 조금 더 확인해야 한다"라며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이후 진상조사 관련 브리핑은 전혀 없었다. 

결국 사건은 이강인이 직접 잉글랜드 런던으로 건너가 손흥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다른 대표팀 동료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내면서 일단락 됐다. 

붉은악마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가오는 태국과의 2연전에 보이콧 없이 응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리고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엑스포츠뉴스DB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아시안컵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의 책임자를 정몽규 회장으로 규정하고 태국전 보이콧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지만 붉은악마 생각은 달랐다. 잘못은 축구협회가 했지만, 선수들을 위해 응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방콕에서 다시 '대한민국' 구호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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