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건강 걱정될 때, 칼슘제는 '이만큼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서히 따뜻해지는 날씨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선 관절만큼이나 뼈 건강이 중요하다.
골밀도가 낮아 뼈가 약해지면 외부 활동 중 작은 충격에도 심각한 골절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된 칼슘제의 경우, 특정성분과 함께 칼슘 함량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 정보만으로는 실질적인 칼슘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단, 칼슘제 섭취보다 중요한 건 균형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식 섭취량 고려, 칼슘제는 300~500mg로 충분
칼슘제 권장량은 골다공증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골다공증이 없다면, 일일 칼슘제 권장량은 300~500mg이다. 대한골대사학회가 권고하는 칼슘 일일 권고량은 800~1000mg인데, 음식을 통한 한국인의 일일 칼슘 섭취량이 보통 500mg이 되지 않아서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상태라면 칼슘권장량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골다공증 환자는 칼슘제가 함께 처방된 경우가 많아 별도의 칼슘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다. 이들은 식단도 칼슘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위주로 꾸리기에 칼슘제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골다공증이 있더라도 일일 칼슘 섭취량은 식이를 포함해 총 1200mg 이상을 넘어선 안 된다.
칼슘제를 선택할 때는 '어떤' 칼슘제인지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칼슘도 종류가 칼슘카보네이트, 칼슘클로라이드, 칼슘시트레이트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 중 실제 칼슘함유량이 가장 높은 건 칼슘카보네이트다. 칼슘카보네이트의 실제 칼슘함유량은 40%로 가장 높고, 칼슘클로라이드나 칼슘시트레이트의 실제 칼슘함량은 20% 정도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된 칼슘제의 경우, 특정성분과 함께 칼슘 함량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 정보만으로는 실질적인 칼슘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는 알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단, 칼슘제 섭취보다 중요한 건 균형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임을 명심해야 한다. 칼슘은 음식을 통해 천천히 칼슘을 흡수할 때 가장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음식을 통해 칼슘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거나 간질환이나 심장질환으로 인해 칼슘 결핍 가능성이 큰 게 아니라면, 되도록 음식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는 게 좋다. 칼슘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는 치즈나 요거트 등 유제품, 멸치, 해조류 등이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J바이오사이언스, 美 면역항암학회서 ‘약물 반응성 AI 예측 모델’ 개발 성과 발표
- “아기 피부인 줄”… 34세 박보영, 모공 하나 없는 ‘관리 비결’은?
- 가천대 길병원 최성화 교수, 남동구 보건소서 부정맥 건강강좌 개최
- “왜 이렇게 공이 안 맞지?”… 서정희, 유방암 치료 회복 중 ‘어떤 운동’ 도전?
- “이민 간다” 퇴사하더니 영업비밀 빼돌린 前 한국콜마 직원, 결국…
- 이대목동병원, 미세 뇌수술 가능한 '카이메로' 로봇 도입
- 초기 간암, 혈액 검사 진단 가능성 열려
- 고대구로병원 강성훈 교수, ‘향설 젊은 연구자상’ 수상
- 부천성모병원, 부천시 37개동 전역에 나눔 전달
- 명지병원·한국항공대, 상호발전 위한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