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대선 리턴매치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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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며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해 전체 대의원(3932명)의 절반인 1966명을 일찌감치 넘겼고, 곧이어 발표된 미시시피와 워싱턴주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둬 2099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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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며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해 전체 대의원(3932명)의 절반인 1966명을 일찌감치 넘겼고, 곧이어 발표된 미시시피와 워싱턴주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둬 2099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같은 날 치러진 공화당 조지아 경선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쉬운 승리로 끝났다. 지난 5일 ‘슈퍼 화요일’ 경선 직후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사퇴함에 따라 공화당의 단독 후보가 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 1228명(전체 2429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미국 대선 본선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WSJ는 “두 사람은 경제와 외교를 비롯한 거의 모든 부분에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며 “이들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만큼 미국 유권자들은 색깔이 뚜렷한 선택지를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두 후보는 벌써부터 신경전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선거 유세를 하며 “오는 11월 투표에 우리의 자유가 달려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하면 민주주의가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국경과 이 나라 국민에게 한 짓은 반인륜 범죄”라며 “그는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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