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예보 지분 전량 매입
정길준 2024. 3. 13. 17:52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우리금융 잔여 지분 935만7960주(지분율 약 1.24%) 전량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가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이번 거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다음 날인 14일 주식 시장 종료 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금융은 취득한 자사주를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결정으로 우리금융은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7차례 블록세일과 2016년 현 과점주주 체제 도입을 위한 매각 등 26년에 걸친 공적자금 상환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100% 민영화를 완성하게 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판빙빙 “가장 아름다운 이영애” 한중 대표 미녀 만남에 ‘눈 번쩍’ - 일간스포츠
- 일본 선수가 태극기를? 방한 앞둔 오타니, 손가락 하트 사진으로 팬심 자극 - 일간스포츠
- 임창정 연기학원 ‘먹튀’ 피해 배우들, 결국 집단 고소 - 일간스포츠
- 정준, ♥김유지와 결별…“1년 전 각자의 삶 살기로” - 일간스포츠
- [단독] 한효주, 日톱스타 오구리슌과 로맨틱코미디 호흡..3월 촬영 돌입 - 일간스포츠
- AOMG 수장 사임, 미노이 논란 후폭풍?.. “1월 초 결정된 일” [공식] - 일간스포츠
- 손 맞잡고 다정하게…‘4월 결혼’ 포레스텔라 강형호♥정민경, 웨딩화보 공개 - 일간스포츠
- SON 덕에 입지가 확 바뀌었다…5개월 만에 방출 유력→완전 이적 눈앞 - 일간스포츠
- “훔쳐보지나 마”…서경덕 교수, 中 ‘파묘’ 억지 흠집내기에 일침 - 일간스포츠
- ‘마약 투약’ 남태현, 복귀선언…“재활센터 퇴소, 알바하며 앨범 준비 중”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