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예보 보유 자사주 1400억 규모 전량 매입·소각

오유교 2024. 3. 13.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 지분 935만7천960주(지분율 1.24%)를 자사주로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 간에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다.

예보 보유 우리금융 잔여 지분을 매입하면서 우리금융은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26년에 걸친 공적자금 상환 절차를 마무리하고 100% 민영화를 완성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보 보유 잔여지분 935만여주 전량 매입 결정
14일 장 종료 이후 시간외 매매로 진행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 지분 935만7천960주(지분율 1.24%)를 자사주로 매입해 전량 소각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실제 거래는 이날 종가(1만4600원)를 기준으로 오는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규모는 약 1366억원이다.

우리금융은 자사주 취득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0월 우리금융과 예금보험공사 간에 체결한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협약에 따른 이행 절차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우리금융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진행됐다. 예보 보유 우리금융 잔여 지분을 매입하면서 우리금융은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26년에 걸친 공적자금 상환 절차를 마무리하고 100% 민영화를 완성하게 됐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