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PICK' 로봇기업, 공모가 2만 원 확정...26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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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2만 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고, 더 나아가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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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2만 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엔젤로보틱스는 12일까지 5거래일 동안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2,06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57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해 참가 기관 100%가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 5천 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람이 직접 입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 개발사 엔젤로보틱스는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angel GEAR),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angel SUIT) 등이 주요 제품이다.
창업 이전부터 LG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고, 이후 삼성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 중이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R&D 경쟁력 제고와 함께 마케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웨어러블 로봇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고, 더 나아가 산업 안전과 일상 보조 등 웨어러블 로봇 적용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6일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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