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비례대표 의원 8명 제명 의결…국민의미래 이동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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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의원 8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이날 제명이 의결된 의원들은 향후 의원총회 의결을 거친 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당적을 옮기게 될 전망이다.
전주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리위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회의에서 8명의 의원을 제명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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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기호 4번' 목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례대표 의원 8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이날 제명이 의결된 의원들은 향후 의원총회 의결을 거친 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로 당적을 옮기게 될 전망이다.
전주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리위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회의에서 8명의 의원을 제명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이날 윤리위에서 제명을 의결한 의원은 김근태·김예지·김은희·노용호·우신구·이종성·정경희·지성호 의원 등으로 파악됐다.
현역 의원을 당에서 제명하기 위해서는 의원총회 결의가 필요한 만큼, 국민의힘은 이르면 14일 의총을 소집해 당적 이동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의원은 탈당 시 의원직을 상식하게 된다.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을 나오기 위해서는 '제명' 절차가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원의 당적 이동을 통해 '기호 4번'과 정당 투표용지 두 번째 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추가 탈당과 새로운미래 입당 등 제정당들의 의원 수 변동 여지가 있어 상황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도 추가 제명을 통한 당적 이동이 있을 수 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20명의 의원을 보낸 바 있다.
한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틀째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을 진행 중이다.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는 530여명이며 면접 대상자는 4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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