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엄마에게"…'이상순♥' 이효리, 떠난 반려견 편지에 울컥

오승현 기자 2024. 3.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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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연상케 하는 편지를 게재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이효리는 "ㅠ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효리가 키우던 반려견 모카가 그려진 카드와 모카가 썼을 법한 글들이 담겨있기 때문.

이러한 글들은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반려견을 울릴 말들로 사랑하던 반려동물과 이별한 이효리의 그리움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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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연상케 하는 편지를 게재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이효리는 "ㅠ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편지가 눈길을 끈다. 이효리가 키우던 반려견 모카가 그려진 카드와 모카가 썼을 법한 글들이 담겨있기 때문.

글에는 "효리 엄마에게"로 시작해 "이 별은 제주만큼 크고 예뻐서 여행 다니느라 아주 바쁘고 정신이 없어요!", "엄마가 보고 싶고 그러기도 해요", '내 걱정 말고 슬퍼말고", "다시 만나는 그날 못다한 이야기 해요" 등의 감동적인 말들이 적혀있다.

이러한 글들은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반려견을 울릴 말들로 사랑하던 반려동물과 이별한 이효리의 그리움을 짐작케 한다.

모카는 2012년 임신한 채 구조된 유기견으로 보호소에서 지내다 이효리에게 입양됐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오래 함께하며 JTBC '효리네 민박'에도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모카는 2023년 7월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이효리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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