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감독, 포르투 감독 '가족 모욕' 충격…아스널 "그런 적 없다" 발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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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널과 포르투의 경기 후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포르투의 콘세이상 감독을 모욕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2024-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널과 포르투의 경기 이후 본인의 SNS에 "포르투의 감독인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아스널 감독인 미겔 아르테타가 경기 도중 벤치를 향해 스페인어로 자신의 가족을 모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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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널과 포르투의 경기 후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포르투의 콘세이상 감독을 모욕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2024-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스널과 포르투의 경기 이후 본인의 SNS에 "포르투의 감독인 세르지우 콘세이상이 아스널 감독인 미겔 아르테타가 경기 도중 벤치를 향해 스페인어로 자신의 가족을 모욕했다"고 전했다.
콘세이상 감독은 "아르테타 감독에게 그가 모욕하는 우리 가족은 지금 경기장에 없다고 말했다"며 "그가 자신의 팀이 더 나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FC 포르투와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아스널은 1차전에서 0-1로 패했기에 홈구장에서 결과를 뒤집어야만 8강 진출을 할 수 있었다. 아스널은 전반 4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선제골로 16강 1, 2차전 합산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90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으로 향한 두 팀은 연장에서도 웃지 못했다. 아스널은 공세를 퍼부었으나 포르투의 단단한 수비에 막혔다.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아스널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는 포르투의 두 번째 키커인 웬델의 킥이 골대를 맞고 아스널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맞고 골문 밖으로 나가며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이후 2명도 성공시키며 앞서갔고 라야 골키퍼는 4번째 키커인 웬더슨 갈레노의 킥까지 막아내며 아스널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논란은 경기 이후 발생했다. 승부차기가 끝나고 포르투의 콘세이상 감독과 아르테타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콘세이상 감독과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질문을 받았으나 할 말이 없다고 했다"며 아르테타의 입장을 전했다.
포르투의 콘세이상 감독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포르투의 벤치를 향해 자기 가족을 욕했다고 밝혔고 이후 논란이 제기됐다.
이 논란에 대해 아스널은 발 빠르게 대응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아스널은 미겔 아르테타 감독이 어떠한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도 "아스널 관계자는 콘세이상 감독이 아르테타 감독이 자신의 가족을 모욕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며 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전 경기가 끝난 뒤에도 설전을 벌였다.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포르투가 아스널은 1-0으로 잡았다. 아르테타는 경기 이후 "포르투는 낮은 수비 블록으로 경기할 의도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포르투의 콘세이상 감독은 이에 대해 "그것은 아르테타만의 의견이다. 그들은 경기를 하길 원했고 우리는 이기길 원했다"며 승리를 위한 하나의 방식이었다고 주장했다.
콘세이상 감독의 설전은 아르테타 감독이 처음이 아니다.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와 8강전에서는 당시 첼시의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과 언쟁이 있었다
'디 애슬레틱'은 "콘세이상은 맨시티와의 경기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매우 불쾌한 태도를 보이고 추악한 말을 썼다고 말했다. 8강전에서는 투헬 감독이 자신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며 이전에도 이런 적이 있음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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