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시에 '출렁'…"악성 루머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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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승인 여부를 두고 일어난 소동에 HLB 그룹주가 요동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어제(12일) 보다 3.10% 하락한 9만 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급변동에 HLB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약승인 과정에 변수가 생긴 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오전 거래에서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 중이던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제약 등도 악성 루머에 미끄러지더니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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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신약 승인 여부를 두고 일어난 소동에 HLB 그룹주가 요동쳤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는 어제(12일) 보다 3.10% 하락한 9만 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0.60% 상승 출발하며 52주 신고가인 10만 4.300원까지 기록했으나 오후 1시를 지나며 급락했다.
오후 1시 11분을 기점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며 하락 전환한 주가는 13시 28분 기준 최고 14%까지 낙폭을 키웠다. 'FDA로부터 임상 중단 권고를 받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증권가 지라시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주가 급변동에 HLB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약승인 과정에 변수가 생긴 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의도에서 건 회사를 음해하려는 악성루머에 현혹됨으로써 개인의 재산 손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긴급히 공지를 올린다"며 "루머 유포자에 대해서는 주주연대와 함께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오전 거래에서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 중이던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제약 등도 악성 루머에 미끄러지더니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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