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3년간 자사주 210만주 소각...“밸류업 선제적 실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선제적인 실행을 위해 2026년까지 자기주식 210만주를 분할 소각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키움증권의 주주환원정책을 예측 가능한 주주친화정책으로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ROE와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투자자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선제적인 실행을 위해 2026년까지 자기주식 210만주를 분할 소각한다.
키움증권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았다.
먼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이미 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발행주식의 7.99%)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소각할 예정이다.
목표 주주환원율은 2025년까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30% 이상을 유지하고 2026년 이후에도 3개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2023년 배당금액은 881억원으로 확정했으며 자사주 취득액 700억원을 합하면 주주환원율은 47%에 달한다.
이와 함께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별도 재무제표 기준)를 달성하기 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사업부문별 리스크 대비 이익 확대 방안을 추구하고 저수익자산의 수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자산관리(WM)부문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를 강화하고 기업금융(IB)부문은 선택적으로 우량 딜에 집중할 예정이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은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부문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의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동남아, 북미 등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위해선 책임경영과 투자자 소통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회사 측은 임직원 성과보수 체계를 ROE와 연계하고 이사회를 통해 정기적인 점검과 승인 절차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키움증권의 주주환원정책을 예측 가능한 주주친화정책으로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ROE와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투자자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키움證, 한국재무학회 박사과정 연구원 후원 협약 체결
- 키움운용, ‘글로벌 반도체 목표전환 펀드’ 모집액 1000억 돌파
- 황현순 전 키움證 사장, 사람인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
- 키움證, ‘제11기 고객패널’ 모집...“다양한 의견 청취”
- 키움영웅전 2월 정규전 마무리…국내 상위랭커 수익률 76%
- 이재명, 이번에는 못 피했다…확정시 대선출마 불가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명룡대전' 원희룡, 이재명 1심 선고에 "책임있는 정치인 모습 보이라"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