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한미 시총 200조 전략 제시…“먼 거리 주총 개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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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13일 여러 법무, 재무, 금융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완성한 '한미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또 그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2003년 이후 줄곧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했는데 상장 이후 최초로 서울에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법인소재지 근처 외부 시설에서 개최한다"며 "굳이 팔탄 공장 부근으로 주총 장소를 옮긴다할지라도 외부 손님도 자주 왕래하는 팔탄 스마트 플랜트 건물 식당 활용 등도 가능한데 낯선 제3의 장소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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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13일 여러 법무, 재무, 금융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완성한 ‘한미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또 주주총회 장소가 올해부터 경기도 팔탄 근처에서 열린 점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이날 임종윤 사장은 입장문에서 “한미는 5년 안에 순이익 1조원 회사, 시가총액 50조원 티어 진입, 장기적으로는 제2의 현대기아차 그룹처럼 시가총액 200조원 티어에 진입이 가능하다”며 “200조원 티어 진입 플랜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소중한 의결권을 행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사장은 “약속한 목표 달성을 위해 저희는 경영권을 걸고 법적으로 유효한 저희 그룹의 목표 관리 제도인 G&P(Goal & Promise)에 서약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2003년 이후 줄곧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했는데 상장 이후 최초로 서울에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법인소재지 근처 외부 시설에서 개최한다”며 “굳이 팔탄 공장 부근으로 주총 장소를 옮긴다할지라도 외부 손님도 자주 왕래하는 팔탄 스마트 플랜트 건물 식당 활용 등도 가능한데 낯선 제3의 장소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간 주주총회의 의장 경험으로 여러 가능성에 대한 법적, 제도적인 주주들의 주권과 공익 보호를 위해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예상치 않게 정해진 장소로 인해 직접 참여가 어려워진 많은 주주들은 정관에 명시된 전자투표로 3월18일부터 형제가 제안한 의결권 대행사를 확인한 후에는 3월15일부터 연락해 최대한 편리하게 권리와 재산을 보호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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