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김길리 버틴 韓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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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이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됐다.
국제빙상연맹(ISU)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과 더불어 캐나다, 네덜란드 등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ISU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며 "한국은 남자부 박지원(서울시청)과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가 올 시즌 월드컵 종합우승을 휩쓸고 크리스털 글로브를 따내 최고 스케이터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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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이 202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됐다.
국제빙상연맹(ISU)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과 더불어 캐나다, 네덜란드 등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ISU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며 “한국은 남자부 박지원(서울시청)과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가 올 시즌 월드컵 종합우승을 휩쓸고 크리스털 글로브를 따내 최고 스케이터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ISU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원과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ISU는 “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박지원은 정신력과 신체적 기량이 모두 출중한 우승 후보”라고 전했다. 특히 레이스 중반 속도를 높여 선두로 치고 나가는 스피드, 적절한 타이밍에 경쟁자를 추월하는 기술, 레이스 막판 피하지 않는 몸싸움 능력 등이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박지원은 “하이클래스들과 경기를 하고 경쟁을 하는 것은 언제나 환영한다”며 “매번 똑같이 1등을 하는 게 아니라 굉장히 새롭게 1등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번 새롭다”고 전했다. 박지원은 최근 월드컵 2연속 남자부 종합우승을 달성했고,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김길리는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미국), 산드라 벨제보어(네덜란드), 한네 데스멧(벨기에) 등과 함께 여자부 ‘빅4’로 분류됐다. ISU는 “19세에 불과한 김길리는 나이를 거스르는 기술과 레이스 기술, 폭발적인 속도와 대담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길리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한다.
아울러 ISU는 동계올림픽 무대를 누볐던 수잔 슐팅(네덜란드), 킴 부탱(캐나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등 베테랑 선수들이 여자부 경기에 대거 출전해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은 남녀부 개인전 500m와 1000m, 1500m, 여자 3000m, 남자 5000m, 혼성 계주 2000m 등에 걸려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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