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인도 MICE 방한단체 유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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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인도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 유치에 나선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회사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해외여행 지원제도가 인도의 기업문화로 활성화돼 있다"며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만찬 장소 등 인도 기업의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과 홍보를 지속, 방한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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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인도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 유치에 나선다.
13일 공사는 오는 4월 25일 뭄바이 타지호텔에서 대규모 방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로드쇼를 개최, 인센티브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공격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 기업 관계자, 현지 유력 미디어, 여행업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공사 뉴델리지사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뭄바이 소재 보험업계를 시작으로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 벵갈루루 등 남부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마케팅에 나선다.
인도는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됐다. 올해 해외여행 지출액은 420억 달러(약 56조원)로, 2019년(229억 달러)에 비해 8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한 인도 관광객의 평균 체재일은 12.6일로, 방한 외래관광객 평균인 6.7일의 두 배 이상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월 인도 최대 관광박람회 '뭄바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인근 아시아 국가로 집중됐던 인도 기업들의 기업회의·인센티브 여행수요를 한국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인도 마이스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7일 '인도 인센티브 방한관광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 공사의 인도시장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인도 MICE 전문 여행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산토스 굽타 다이너스티 코리아 대표는 "9시가 넘어야 저녁 식사를 시작하는 인도인의 식습관이나 이들 특유의 문화 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항공 노선 확대와 비자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제언했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회사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해외여행 지원제도가 인도의 기업문화로 활성화돼 있다"며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만찬 장소 등 인도 기업의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과 홍보를 지속, 방한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140개국 약 3만40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Young Presidents' Organization)'의 인도지부 소속 200여 명이 오는 4월 9~15일 방한해 한국 기업과의 교류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관광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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