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후 변화 대응 성과…10년 연속 CDP 우수 기업

정길준 2024. 3.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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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

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 기구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가 진행한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통신 부문 우수 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저탄소·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 소재 비영리 단체다.

전 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약 2만3000개 기업이 기후 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를 공개하며 참여하고 있다.

CDP 한국위원회는 2008년 CDP를 시작해 시가 총액 300위 기업의 기후 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관리 노력, 환경 경영 정보의 신뢰도 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분야 10년 연속 수상은 업계에서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탄소 중립 시나리오로 기후 변화 대응 계획을 세우고,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설치해 환경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IDC(인터넷데이터센터)·네트워크 장비 운용 효율화와 함께 연내 대전 R&D센터 내 자가 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 조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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