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구성 완료…김성태·권성동·주호영 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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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인선을 마치고 오는 17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첫 선대위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선대위 부위원장과 권역별 선대위원장 등에 대한 추가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17일 회의에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 선대위원장 4명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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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권역별 선대위원장도 각각 임명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등 특위 포함
국민의힘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인선을 마치고 오는 17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첫 선대위원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선대위 부위원장과 권역별 선대위원장 등에 대한 추가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먼저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톱'으로 맡는다.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세 명의 상임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축한 더불어민주당과 차이점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나는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 불려 나온 사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가 위촉됐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에는 장동혁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임명됐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비대위원, 정양석 전 의원이 임명됐다. 여기에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부위원장으로 가세했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에는 앞서 본지 단독 보도대로 △서울 박진 의원과 김성태 전 원내대표 △인천 윤상현 의원 △경기 김학용 의원과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충청 정진석·이상민 의원 △강원 권성동 전 원내대표 △호남 정운천 의원 △부산·울산·경남 서병수·김태호 의원 △대구·경북 주호영 전 원내대표와 임이자 의원 등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선대위에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별위원회와 격차해소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는 경기 분도와 서울 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설치한 기구다. 격차해소 특위는 한동훈 위원장의 정책적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는 배준영 의원이, 격차해소 특위는 홍석철 교수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조직과 인선을 마무리한 선대위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진행한다. 17일 회의에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과 공동 선대위원장 4명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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