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산기업 기술 알렸다…‘2024 혁신기술·장비 소개회’ 개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혁신기술･장비 소개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지역 방산기업의 혁신기술과 장비를 소개하는 ‘2024년 혁신기술･장비 소개회’를 개최했다.

시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역 방산기업들의 핵심기술이 무기체계에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와 방위사업청, 군과 민군협력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대전방산혁신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소개된 혁신기술은 군집드론 중심의 유무인 협업체계 기술, 범용 자율비행 드론 플랫폼, 휴대용 전파탐지 및 재밍기술, 고출력 레이저를 위한 특수광섬유 및 레이저 발진기술 등이다.

참석자들은 대전의 우수 방산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민군협력진흥원은 차세대 고속정, 초소형 고해상 비냉각 적외선 검출기, 다목적 무인헬기 플랫폼, 탄약투하공격 소형드론 등 4건의 우수과제를 소개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방위사업청과의 협력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K-방산 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