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올해 파나메라·마칸 등 신차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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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르쉐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405억 유로(약 58조360억원), 영업이익 73억 유로(10조4608억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르쉐는 올해 최소 4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르쉐는 올해 목표로 400억~420억 유로의 매출과 15~17%의 영업이익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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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르쉐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405억 유로(약 58조360억원), 영업이익 73억 유로(10조4608억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7%, 7.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0%, 순현금 흐름은 40억 유로였다.
포르쉐는 지난해 32만221대를 인도했다. 2022년 30만9884대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이사회 부회장은 “성공적인 실적은 매력적인 제품과 엄격한 비용 규제 덕분”이라며 “변동성이 큰 시기에도 균형 잡힌 판매 구조로 높은 수익성과 견고한 재무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올해 최소 4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마칸 일렉트릭을 비롯해 럭셔리 세단 파나메라, 안정적인 충전을 제공하는 타이칸,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인 911이 공개된다.
포르쉐는 올해 목표로 400억~420억 유로의 매출과 15~17%의 영업이익률을 제시했다. 메쉬케 부회장은 “중기적으로 17~19%, 장기적으로는 20%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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