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경남·부산 낙동강협의회 올해 첫 정기회 개최

강민한 2024. 3.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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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 낙동강협의회 회장 도시인 경남 양산에서 낙동강 페스티벌 등 관련 사업 구체화를 위한 올해 첫 협의회가 열렸다.

경남(양산·김해)과 부산(북구·사하·강서·사상) 등 6개 지자체는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지난해 12월 낙동강협의회 공식 출범 후 첫 정기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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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낙동강협의회에 참석한 오태원 부산북구청장(왼쪽부터)과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조병길 부산 사상구청장,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부산 낙동강협의회 회장 도시인 경남 양산에서 낙동강 페스티벌 등 관련 사업 구체화를 위한 올해 첫 협의회가 열렸다.

경남(양산·김해)과 부산(북구·사하·강서·사상) 등 6개 지자체는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지난해 12월 낙동강협의회 공식 출범 후 첫 정기회를 했다.

이날 정기회는 제1대 회장으로 선출된 나동연 양산시장의 주재로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2월 23일 열린 ‘낙동강협의회 5차 실무협의회’에서 논의 확정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과 제2회 컨퍼런스, 파크골프대회, 낙동강 페스티벌에 대한 진행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낙동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을 기대하며 본격 운영 전 6개 자치단체장이 직접 스탬프투어 관광지점을 방문하는 릴레이 챌린지도 할 계획이다.

또 6개 자치단체의 가을 축제를 낙동강협의회의 가을 축제로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낙동강 FESTA’라 명칭하고 향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점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낙동강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산편성(조정) 등 2건의 안건을 토론하고 심의했으며 또 낙동강 환경 개선을 위해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나 시장은 “낙동강협의체에서 낙동강협의회로 승격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하는 한 해로 협의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사업을 구체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6개 자치단체의 낙동강 권역 상생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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