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텐션 김영철, 목 안 쉬는 비결로 '이것' 공개… 실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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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49)이 목 건강에 코 세척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비염도 목소리에 영향 코 세척 효과 있어코 세척은 사실 목 건강보다는 비염 치료를 위해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코 세척을 통해 목 건강관리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목 잠김의 원인으로 비염이 의심될 때, 코 세척을 해주면 좋은 목소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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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 업로드된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아침 텐션을 유지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기본적으로 목이 잘 쉬지 않는다면서도 "중간에 목이 아침에 잠길 때가 있다"고 말했다. 곧이어 김영철은 소금물 코 세척 방법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소금 가루를 (물에 타) 코에 넣는다"며 "양희은(71) 선생님도 옛날에 소금으로 목을 관리했다 그러시더라"라고 말했다. 실제로 코 세척은 목소리 관리에 효과가 있을까?
◇비염도 목소리에 영향… 코 세척 효과 있어
코 세척은 사실 목 건강보다는 비염 치료를 위해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코 세척을 통해 목 건강관리에도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염도 목소리 잠김의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히면 구강호흡을 많이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성대가 쉽게 건조해져 목이 쉽게 잠길 수 있다. 또 비염으로 인해 콧물이 생겼을 때 콧물이 목뒤로 넘어갈 경우 인후를 자극해 목이 잠길 수 있다. 따라서 목 잠김의 원인으로 비염이 의심될 때, 코 세척을 해주면 좋은 목소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코 세척은 코 내부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코 막힘을 완화한다.
◇생리식염수 사용 권장, 충분한 수분·휴식 중요
다만 코 세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우선 약국에서 판매하는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리식염수의 나트륨 농도가 체액과 동일하게 0.9%로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수돗물이나 생수는 나트륨 농도가 낮아 코 세척에 사용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코 내부가 부을 수 있다. 콘택트렌즈용 생리식염수는 방부제가 들어 있어 피해야 하며, 한 번 사용한 생리식염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24시간 이내에 쓰는 것이 좋다. 생리식염수가 없어 급하게 집에서 직접 소금물을 만든다면 소금물 농도를 0.9%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끓인 수돗물이나 생수 1L에 소금 9g을 넣으면 된다.
한편 코 세척을 할 때는 숨을 참거나, "아~" 소리를 내며 입으로만 숨을 쉬는 것이 좋으며, 침은 삼키지 말아야 한다. 코로 숨을 쉬거나 침을 삼키면 이관이 열린 상태에서 식염수가 귀 안쪽으로 흘러 들어가 중이염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목 건강 유지를 위해선 무엇보다 ▲잦은 환기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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