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금융, ELS배상에도 긍정적 자본정책 기대에 '강세'

이승형 2024. 3. 13.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금융의 주가가 상승세다.

ELS 배상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자본 비율 확보로 자본정책에 제약이 적을 것이라는 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의 주가가 상승세다. ELS 배상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자본 비율 확보로 자본정책에 제약이 적을 것이라는 평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13일 오후 1시52분 기준 KB금융은 전일 대비 6.15%(4500원) 상승한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결산 기준 주주환원율은 38.8%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해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며 "국내 최고 자본 비율을 보유한 금융지주다운 전향적인 배당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기본배상 비율, 투자자 고려 요소 등을 감안한 ELS 관련 배상액은 6000억원에서 9000억원 범위가 될 것으로 추산한다"며 "지난해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6%로 배상액 추산 범위의 최댓값을 배상해도 여전히 13%를 상회하고, 이에 대비해 버퍼를 충분히 확보한바 관련 이슈로 배당 정책에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