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군항제 앞둔 진해 벚꽃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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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를 열흘 앞둔 1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 생활체육시설 주변 벚나무의 꽃망울이 열리고 있다.
창원시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 10일간 제62회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를 맞아 전야제 날인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11일간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를 순회하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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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준 기자]
▲ 3월 13일, 진해 군항제를 열흘 앞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 생활체육시설 주변 벚나무의 꽃망울이 열리고 있다. |
ⓒ 최은준 |
▲ 3월 13일, 진해 군항제를 열흘 앞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 생활체육시설 주변 벚나무의 꽃망울이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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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진해구 이동의 한 주민이 꽃망울이 열린 벚꽃을 가리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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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3일, 진해 군항제를 열흘 앞둔 진해구 여좌천의 벚꽃은 아직 몽우리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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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2023년 진해구 여좌천 풍경 |
ⓒ 창원시 |
창원시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 10일간 제62회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중심 무대는 진해구 충무동 중원로터리와 북원로터리로 일원화 해 관광객들이 도보로 효율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군항제에서 문제되었던 바가지 요금에 대한 대책으로 부스 실명제, 신고포상제 운영, 삼진 신고 아웃제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부스 운영 업체의 실명을 공개하고, 타인에게 웃돈을 주고 전매하는 행위 등을 적발 시 최초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며, 적발된 업주는 보증금이 몰수될 수 있다.
정상적으로 분양받은 업소가 턱없이 부당한 요금을 받은 경우 진해군항제에서 3년간 퇴출되며, 관광객들이 음식을 주문하였을 때 원산지, 무게 등 영업 부스에 비치된 안내사항과 내용이 다를 경우 '바가지요금 단속반'에 신고할 수 있다.
또 차량을 전면 통제했던 안민고개는 진해에서 성산구 방면으로 일방통행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제2장복터널을 지나는 귀곡~행암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개통, 석동터널(제2안민터널)을 지나는 국도25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조기 개통(21일)으로 진해군항제 간 진해 시내의 교통 혼잡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를 맞아 전야제 날인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11일간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를 순회하는 창원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특별노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약 1시간 동안 ▲진해역 ▲진해루 ▲경화역 등을 경유하며 진해의 벚꽃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투어버스는 2층버스 2대로 운영되며 교통정체가 심한 경우에는 1층버스 한 대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승차권 구입 및 최초탑승은 진해역에서만 가능하며, 1회 구입으로 1일간 진해루, 경화역 승강장에서 환승 가능하다.
▲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운행되는 벚꽃 투어버스 시간표 |
ⓒ 창원시 |
한편, 진해군항제는 1963년 이충무공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서 제를 지내던 행사에서 시작됐다.
군항제는 이충무공 추모대제, 승전행차 행사와 함께 예술문화공연, 군악의장페스티벌, 풍물시장 등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도천동 북원로타리에는 1952년에 건립된 대한민국 1호 이순신 동상이 서 있다. 전쟁 중인 1952년 4월 13일,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요인과 주요 인사들이 제막식에 참석했다고 알려져 있다.
▲ 창원시 진해구 북원로터리에 대한민국 이순신 동상 1호가 서있다. |
ⓒ 최은준 |
▲ 흔적만 남아 있는 '이승만 근서' 자국(붉은색 표시) |
ⓒ 최은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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