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 본격화…2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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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전라남도-고흥군 간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6월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녹동신항 방문 이후 고흥군-서귀포농협-흥양농협 간 업무협약 체결, 80t의 고흥 간척지 쌀 서귀포농협 납품,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제주도와 공동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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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녹동신항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전라남도-고흥군 간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제주와 고흥(녹동신항) 간 해상운송산업 발전과 물류시설 확충을 위해 녹동신항 일원에 국비 200억원을 투입해 저온저장고, 상온 창고, 하역공간, 운영·지원시설 등 첨단 운영설비와 운영시스템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실무협의회는 지난해 12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전라남도-고흥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협약의 목적을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해 기관별 과장, 팀장, 주무관 등 총 12명의 실무진으로 구성한 협의체다.
전날 고흥군청에서 가진 실무협의회에선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방안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 방안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추진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공동 대응 ▲물류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 협력 등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여기관 모두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방안을 위해 신규 물동량 증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사업추진 진행상황을 기관 간 수시로 공유하고 분기별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올해 5월 마무리 예정인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전에 중앙부처를 우선 방문해 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 사업 속도가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 이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흥군과 제주도는 지난해 1월 ‘고흥군-제주로지스틱스 간 고흥 농수특산물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6월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녹동신항 방문 이후 고흥군-서귀포농협-흥양농협 간 업무협약 체결, 80t의 고흥 간척지 쌀 서귀포농협 납품,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제주도와 공동 발전을 위한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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