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연어 790만 마리 방류…“해양생태계 지속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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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국내 연어 최대 회귀 하천인 남대천을 시작으로 연어가 산란하는 주요 국내 회귀 하천에 인공 부화한 어린 연어 79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채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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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국내 연어 최대 회귀 하천인 남대천을 시작으로 연어가 산란하는 주요 국내 회귀 하천에 인공 부화한 어린 연어 79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채란한 것이다. 크기 4~6cm, 무게 1g 내외로 길러 방류했다.
이들은 방류 후 30~50일간 하천에서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한다. 북태평양에서 2~5년 성장한 후에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수산자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환경과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연어 회귀량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이에 공단은 종자생산 기술 고도화와 광주기를 통한 스몰트화 연구를 통해 지난해 동해안 하천 어미 연어 회귀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어린 연어 생존율로 높였다.
김두호 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이번 어린 연어 방류는 연어 자원 보전뿐만 아니라 우리 해양생태계를 지속 회복하고, 어업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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