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은 '파묘' 없지?...'타격 無' 김고은 축경 조롱→서경덕 일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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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열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일부 네티즌의 '얼굴 축경' 조롱이 화제다.
국내 관객들은 이러한 중국 일부 네티즌들의 조롱에 되려 이들을 비판하고 '파묘'를 자랑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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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파묘'가 열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일부 네티즌의 '얼굴 축경' 조롱이 화제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이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3주째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파묘'가 중국에서도 화제가 된 모양이다.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파묘' 속 인물인 상덕(최민식 분), 화림(김고은), 영근(유해진)이 얼굴에 축경을 새긴 모습을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얼굴 축경은 화림인 봉길(이도현)의 새긴 축경 전신 문신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새긴 것으로, 극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더러 영화의 시그니처 같은 존재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은 이에 대해 "중국에서 얼굴에 글을 쓰고 새기는 행위는 모욕적인 것이며 굴욕적이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한국인들이 쓰지도 않는 한자를 모르고 쓰는 게 웃기다. 한국에선 멋있는 말이 중국어가 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고 조롱했다.
해당 글은 중국 내에서도 화제가 돼 약 6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파묘'에 대한 관심과 조롱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이런 상황을 언급하며 "최근 몇 년간 한국의 드라마 및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져가는 모양새"라고 짚었다.
서 교수는 "물론 건전한 비판은 좋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것은, 이제부터라도 K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꼬집어 국내 관객들에게 쾌감을 안겼다.
중국 일부 소비자들은 정식 경로가 아닌 불법 경로로 K-콘텐츠를 시청해왔다. 오래 전부터 '더 글로리'부터 시작해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거의 모든 국내 콘텐츠들을 도둑 시청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하는 리뷰 사이트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국내 관객들은 이러한 중국 일부 네티즌들의 조롱에 되려 이들을 비판하고 '파묘'를 자랑하는 중이다.
중국에 공식 개봉하지도 않은 '파묘'에 대한 관심은 불법 시청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짚은 국내 네티즌들은 "'파묘'를 보지 않았다면 이해 못할 부분들인데 비난하고, 한국 콘텐츠에 중국 문화를 대뜸 언급하는 건 스스로 어리석다고 광고하는 꼴", "이 사람들은 '파묘'를 봤어도 문제, 안 보고 이런 조롱을 하는 것도 문제. 존재가 문제다"라며 '파묘'를 더욱 응원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조롱은 아무런 타격도 없는 상황이다. 한국 이도현의 전신 문신과 배우들의 얼굴 축경을 '파묘'의 킬링 포인트로 짚고 있다.
더불어 CGV 측은 오는 24일 '파묘' 용기천만 상영회'를 예매하면 축경 타투 스티커 굿즈를 제공할 예정임이 밝혀지자 많은 관객들이 해당 굿즈에 대한 애정과 열망을 드러내며 '파묘' 분장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다.
사진 = 쇼박스, 김고은, 중국 사이트 더우반, CG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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