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휴게소 사업자 선정 재공고…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항만배후단지

부산항만공사 1차 유찰, 3월 26일까지 재접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부산항 신항 서‘컨’1단계 항만배후단지의 화물차휴게소 사업자 선정을 재공고한다.

BPA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1차례 유찰돼 13일부터 14일간 재공고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공사는 이에 앞서 동일 공고건으로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1개 업체만 입찰에 참여해 유찰됐다.

신청자격 등 재공고 조건에 1차와 다른 변경사항은 없다. 참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제출 기한은 3월 26일 오후 4시까지이다.

BPA는 재공고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국가계약법에 따라 외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선정 심의를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BPA 장형탁 신항지사장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일원의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화물차휴게소 사업이 제때 추진돼야 한다”며, “관련법과 절차가 정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신속하고 공정하게 사업자 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컨 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 대상지.

사업 대상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