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이받고 불나고…강원서 밤새 사건·사고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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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강원도내에서는 교통사고와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0분께 태백시 황지동 화전사거리 인근에서 모 회사 직원 셔틀버스가 청소차량과 추돌 후 가로수를 들이 받으면서 불이났다.
이어 오후 9시 36분께는 강릉시 내곡동 내곡교사거리 인근에서 승합차량이 불이나 엔진룸이 전소되는 등 115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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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0분께 태백시 황지동 화전사거리 인근에서 모 회사 직원 셔틀버스가 청소차량과 추돌 후 가로수를 들이 받으면서 불이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5시 45분께는 속초시 설악산 비선대 방향 1.2㎞ 지점 계곡에서 산행 중이던 20대 남성 등 2명이 미끄러지면서 우측 종아리가 바위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일부 등 64.4㎡와 가재도구가 솟리돼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7시 54분께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한 콩나물공장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으나 다육식물 분재실과 창고 42.9㎡가 소실됐다.
이어 오후 9시 36분께는 강릉시 내곡동 내곡교사거리 인근에서 승합차량이 불이나 엔진룸이 전소되는 등 115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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