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주주제안 수용 매우 높이 평가"

오현길 2024. 3. 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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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이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모두 수용한 것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하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2대 주주(지분율 5.97%)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모두 수용했다.

트러스톤은 "후보자들이 태광산업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면 태광산업의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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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이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모두 수용한 것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하며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2대 주주(지분율 5.97%)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모두 수용했다.

태광산업은 2021년 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과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해왔다.

트러스톤측은 "태광산업은 지난해 10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포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을 목표로 설정하고 대내외적 변화의 동력을 쌓아 나가고 있다"며 "태광산업의 변화 의지에 응원과 환영의 뜻을 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사회 중심경영을 위해 이사회 구성원의 양적, 질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러스톤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이 검증된, 역량 있는 이사 후보를 물색했고 지난달 16일 3명의 이사후보자를 주주 제안했다"며 "정안식 사내이사 후보자는 태광산업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고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경영 능력을 보인 만큼 현재 업황 부진을 타개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위원이 되는 김우진 사외이사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로, 지배구조연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태광산업 지배구조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안효성 사외이사(감사위원 겸임) 후보자는 회계사로서 현재 회계법인 세종에서 23년간 회계 및 재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온 회계 전문가"라고 덧붙였다.

트러스톤은 "후보자들이 태광산업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면 태광산업의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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