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협회 "비타민D·칼슘 섭취로 사회경제적 비용 270.6억원 절감 효과”

이슬비 기자 2024. 3.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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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연구진은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를 실시하고 지난달 29일 연구발표회 II를 진행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명수 회장은 "건강기능식품의 꾸준한 섭취 증가가 계속되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정교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정립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와 같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상황에서는 골다공증발생의 위험률을 낮추는 비타민D와 칼슘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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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건강기능식품협회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과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연구진은 2022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를 실시하고 지난달 29일 연구발표회 II를 진행했다.

2021년 기준 국내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골다공증 관리를 위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환 치료를 위해 발생하는 직접 의료비와 교통비, 간병비 등 간접 의료비, 질환으로 인해 근로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생산성 손실액 등을 모두 포함한 비용이다.

이중 비타민D와 칼슘 섭취를 통해 절감 가능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270.6억원으로 계산됐다. 골다공증 환자들이 비타민 D와 칼슘을 모두 섭취한다는 가정하에 2021년 기준 비타민D와 칼슘 구입비용을 차감하게 되면 순절감액은 약 137.5억 원으로 추산됐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국내 골다공증 환자 중 98%가 5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와 칼슘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 골절위험 감소율은 약 23%에 달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명수 회장은 "건강기능식품의 꾸준한 섭취 증가가 계속되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정교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정립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와 같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상황에서는 골다공증발생의 위험률을 낮추는 비타민D와 칼슘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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