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미림진, ‘난치성 면역질환 신약’ 공동개발

“R&D 분야 경쟁력 증진”

최근 장두현 보령(왼쪽) 대표와 진미림 미림진 대표가 혁신 신약 개발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림진

보령과 미림진이 손을 잡고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미림진은 보령과 혁신 신약 개발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난치성 면역질환 혁신 신약과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미림진은 내인성 선천면역 활성화인자 ‘WARS1’을 겨냥해 난치성 감염과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진미림 미림진 대표는 “우수한 신약 개발 역량을 보유한 보령과의 협약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기존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 기술을 보유한 미림진과 협력해 보령의 연구개발(R&D) 분야 경쟁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