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0조원 투자 착수…전력·용수 기반시설 신속 구축

임은석 2024. 3.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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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현재 약 70조원의 투자가 정상적으로 착수됐다.

특화단지가 들어서는 6개 지방자치단체는 1439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지자체 예산도 투입해 특화단지 내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협의체에 참석한 6개 지자체는 지자체별 '특화단지 육성계획' 발표를 통해 2023∼2024년 1439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지자체 예산도 투입하여 특화단지 내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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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9억원 국비 지원…지자체 예산도 투입
3월 말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 마련
환경·부지 규제 해소, 투자 인센티브 확충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지난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해 현재 약 70조원의 투자가 정상적으로 착수됐다. 특화단지가 들어서는 6개 지방자치단체는 1439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지자체 예산도 투입해 특화단지 내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성공과 674조원의 기업투자 지원을 위해 지자체, 관계부처,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산업부는 특화단지 지정 지자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환경부 등 관계부처, 한전·수공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이날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협의체'를 개최했다.

범부처 지원협의체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업투자 진행 상황과 특화단지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개별 지자체의 특화단지 육성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의체에 참석한 지자체 추산에 따르면 현재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 약 70조 원의 투자가 정상 착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체에 참석한 6개 지자체는 지자체별 '특화단지 육성계획' 발표를 통해 2023∼2024년 1439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지자체 예산도 투입하여 특화단지 내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저금리 융자 지원방안 마련 등 첨단 생태계 조성 지원에도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자체는 청년 근로자 기숙사 건설(구미), 특화단지-신도심 연결도로 확장(천안·아산)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전력 설비 개발행위 허가 신속화(포항) 등 기업의 규제 부담을 지속 완화함으로써 개별 특화단지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체에서는 3월 말 발표가 예정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에 대한 지자체의 제안도 이루어졌다. 협의체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지원 확대, 환경·부지 관련 규제 해소, 투자 인센티브 추가 확충 등 지자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 협의체에 참석한 관계부처와 기관들은 해당 제안을 최대한 신속히 검토해 종합지원방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성공에는 정부-지자체-기업 삼각편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을 통해 세계 최고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삼각편대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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