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김태호 우열 엇갈려…안갯속 잠룡대결 [D-28 양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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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을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같은날 받은 여론조사에서 각자 1승 1패의 결과를 얻었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0~11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두관 민주당 후보 41%,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34%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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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YTN·엠브레인퍼블릭에선…김두관 41%·김태호 34%
경남 양산을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같은날 받은 여론조사에서 각자 1승 1패의 결과를 얻었다. 승패를 함부로 예단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0~11일까지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태호 후보 47.3%, 김두관 후보 41.1%의 지지를 얻었다. 두 사람 간 격차는 6.2%p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태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 2.9%, '투표할 후보 없음' 3.4%, '잘 모름' 5.3%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선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선 김태호 후보가, 30대에서 50대까지는 김두관 후보의 지지율이 앞섰다. △20대 이하 김태호 45.9% vs 김두관 29.6% △60대 김태호 67.7% vs 김두관 27.0%, △70대 이상 김태호 78.5% vs 김두관 14.7%였다.
반면 △30대 김태호 35.0% vs 김두관 49.4% △40대 김태호 31.4% 대 김두관 60.9% △50대 김태호 35.1% 대 김두관 52.3%로, 30~50대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김태호 44.6% 대 김두관 36.6%로, 김태호 후보의 지지세가 좀 더 높았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김태호 후보를 앞질렀다. 김태호 46.9% 대 김두관 48.7%로, 격차는 1.8%p였다.
같은날 공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0~11일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두관 민주당 후보 41%,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 34%의 지지를 얻었다.
적극 투표층에선 김두관 후보 48%, 김태호 후보 39%로, 차이가 조금 더 벌어졌다.
이처럼 같은날 다른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이 엇갈리면서 어느 쪽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두관 후보는 적극 투표층 지지를 사수하고, 중도층의 마음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가 됐다. 김태호 후보는 투표 의사가 강한 유권자층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표심을 공략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는 분석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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