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모너핸 “LIV골프와 협상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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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후원자들과 협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와의 협상 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모너핸은 지난 2월 투자 컨소시엄 SSG로부터 30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받아 영리법인 'PGA투어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해 LIV골프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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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후원자들과 협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와의 협상 타결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13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모너핸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LIV 골프와의 협상 상황을 전했다.
모너핸이 LIV골프와 협상과 관련한 코멘트를 한 것은 약 7개월 만이다.
모너핸은 “아직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몇 가지 있지만, 우리는 잡음을 줄이고 골프의 세계적인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너핸은 지난 2월 투자 컨소시엄 SSG로부터 30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받아 영리법인 'PGA투어 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해 LIV골프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모너핸은 “SSG 관계자들이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가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를 만났다”며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LIV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이 PGA투어로 복귀할 경우 페널티가 불가피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발언도 했다.
그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모너핸은 “(협상이)어떻게 끝나든 우리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가 하려는 것은 투어와 게임을 위해 가능한 한 최상의 결과에 도달하는 것”이라며 “그러한 목표는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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