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 2월 아태 지역 공매도 주식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 자동차가 2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이 공매도 된 대형주가 됐다고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이 인용한 금융 플랫폼 헤이즐트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달 일본 최대 제약회사인 다케다제약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헤지펀드가 가장 많이 공매도한 대형주에 등극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의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 이비덴이 공매도 1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주 지역 1위는 테슬라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 자동차가 2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이 공매도 된 대형주가 됐다고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이 인용한 금융 플랫폼 헤이즐트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달 일본 최대 제약회사인 다케다제약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헤지펀드가 가장 많이 공매도한 대형주에 등극했다.
해당 보고서는 전 세계 약 700개 헤지펀드가 거래한 1만5000개 종목을 대상으로 전 세계 지역별 공매도 종목 순위를 산출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베팅해 수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게 된다.
같은 기간 북미 지역에서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가장 공매도가 많은 주식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미디어 그룹인 컴캐스트, 캐피탈 원 파이낸셜 코퍼레이션과 웰스 파고 등이 미주 지역 대형주 공매도 상위권에 합류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EMEA)은 럭셔리 그룹 LVMH가 6개월 연속 공매도 1위를 차지했다.
중형주 부문에서는 프랑스 기차 제조업체 알스톰과 미국 칩 제조업체 울프스피드가 각각 EMEA와 미주 지역에서 최다 공매도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의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 이비덴이 공매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4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판매 1위를 달성한 도요타자동차는 지난달 삼성전자를 제치고 아시아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다. 도요타 주가는 올해 들어 32%가량 상승해 지난 1일에는 일본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60조엔(약 530조원)을 돌파했다. 도요타 주식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전장 대비 1.15% 상승한 3515엔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中 누리꾼, 민폐다 vs 아니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